⿈鶴亭

국궁 일번지 황학정

황학정 소개 · 인사말

인사말

국궁을 사랑하는 전국의 국궁 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
사단법인 황학정
제 42대 대표이사 사두 장동열 입니다.

황학정(黃鶴亭)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활터입니다. 활쏘기는 태껸, 씨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3대 전통무예이며 국난의 시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호국무예이기도 합니다. 우리 선조(先祖) 중에는 활 잘 쏘는 명궁(名弓)도 많았습니다. 고구려의 추모왕(주몽), 조선의 태조 임금,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대표적인 예입니다. 우리 민족의 핏줄엔 활 잘 쏘는 DNA가 면면히 전해오는 것이 분명합니다. 한국 양궁(洋弓)이 올림픽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내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. 옛 문헌에서도 우리 민족의 주특기는 활쏘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. 

1894년 갑오개혁 때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조선 무사(武士)들은 손에서 활을 놓기 시작했습니다. 고종(高宗)은 조선 백성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상무정신(尙武精神)을 고취하는 데는 활쏘기만한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1899년(광무3년) 황학정을 설립하였습니다. 이후 활쏘기는 전국적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그 중심엔 언제나 황학정이 있었습니다. 지금도 황학정에서는 국궁교실 운영, 대학 국궁동아리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우리 활쏘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우리 황학정은 활쏘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더더욱 힘쓸 것을 약속 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 

대표이사 사두 장동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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