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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궁 일번지 황학정

국궁지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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射亭禮法(사정예법)

작성자
황학정
작성일
2022-12-11 11:29
조회
379
예부터 활쏘기는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고 했다. 고로 射亭(사정)에 등장한 모든 射員(사원)은 예의바른 言行(언행)을 해야 한다.
이래서 黃鶴亭 射員(황학정 사원)은 최소한 다음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.

• 射亭(사정)에 오를 때는 먼저 온 射員(사원)에게 「왔습니다」라고 인사를 하면 먼저 온 射員(사원)은「어서오시요」라고 답례를 한다.

• 단, 먼저 온 射員(사원)들이 습사 중일 때는 조용히 등정하며 습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「왔습니다」고 인사를 한다.

• 등정한 射員(사원)은 黃鶴亭(황학정)의 상징인 高宗皇帝(고종황제) 어진과 태극기 앞에 예를 표하고 나서 射頭(사두), 고문을 비롯한 舊射元老(구사원로)에게 인사를 올린다.

• 등정한 射員(사원)은 습사에 앞서 矢誌시지에 자기 이름을 기입한다.

• 습사는 과녁별 작대로 질서있게 하며 同進同退(동진동퇴)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.

• 射臺(사대)에 선 射員(사원)들이 이미 작대가 되어 활을 쏘기 시작했을 때는 절대로 끼어들어서는 안된다.

• 부득이 빈 과녁에 따로 쏠 경우에는 이미 쏘고 있는 작대보다 늦게까지 쏘아서는 안된다. 射臺(사대)에 나갈 때 살은 한순(5矢시)분 만을 지참해야 한다.

• 활을 쏠 때 자기 차례가 되기 전에 성급하게 미리 거궁자세를 취해서는 안되며 반대로 차례가 되었는 데도 너무 느릿느릿 해서도 안된다.

• 초순 일번화살을 쏠 때「활 배웁니다」하면 옆의 射員(사원)들은「많이 맞추시오」라고 응답한다.

• 무겁을 향해 고전에게 전해야 할 말은 한 사람만이 대표로 해야 한다.

• 射臺(사대)에서는 일체 잡담을 하지 말고 無言靜肅(무언정숙)해야 한다.

• 射臺(사대)에 설 때는 호출기나 휴대폰의 전원을 꺼야 하며 타인이 습사 중에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射臺(사대)에서 멀리 떨어져 습사자에게 청각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.

• 射臺(사대)에서 활을 쏘는 중에 뒷짐을 지던가 뒤로 물러서는 등의 행위는 말아야 한다.

• 射臺(사대)에는 반바지나 러닝셔츠 차림으로 나와서는 안되며 여자의 경우 무릎위까지 노출되는 복장을 해서는 안된다.

• 射臺(사대)에는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나와서는 안되며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차림을 해서도 안된다.

• 射臺(사대)에서는 침이나 가래침을 뱉는 행위를 금한다.

• 射員(사원) 간의 助言(조언)이나 주의사항을 射臺(사대)에서 물러난 뒤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조용하고 정중하게 해야 한다.

• 활을 다 쏘았다고 해도 射臺(사대)에서는 활을 뜨지 말 것이며 자기의 활과 살은 자기 자신이 잘 챙겨야 한다.

• 射員(사원)간에 射臺(사대)에 서는 서열을 가릴 때에는 서로 겸양의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.

• 黃鶴亭(황학정)에서 射臺(사대)에 서는 서열은 射頭(사두)·顧問(고문)·射員(사원)의 순이며 接長(접장)칭호를 받은 射員(사원)은 연령순을 원칙으로 한다.

• 습사 중에는 습사에 불참한 射員(사원)들도 亭(정)내에서는 습사에 지장이 없도록 정숙해야 한다.

• 亭(정)내에서는 대화는 상호 존대말을 써야 하며 비속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. 특히 性(성)차별이나 異性(이성)간에 불쾌감을 줄 언사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.

• 亭(정)내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타인에게 고성으로 위압감을 주는 행위를 금하며 타인의 과오를 꼭 추궁해야 할 때에는 집행부를 통해야 한다.

• 신사에 대한 射法(사법)지도는 사범에게 일임하고 射員(사원)이 제각기 개별적으로 해서는 안된다.

• 신사의 1중례 2중례 3중례 등은 미리 집행부를 통해 공고하여 많은 射員(사원)이 축하행사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.

• 궁도에 관한 射員(사원)의 대외행사 참여나 亭(정)에 관한 대외적 의사 표시는 반드시 집행부를 통해야 한다.

• 타射亭(사정) 射員(사원)이 방문했을 때에는 예절로 맞이하고 본 亭(정)에 대한 좋은 분위기와 인상을 갖게 해야 한다.

• 퇴정할 때에는 亭(정)의 상징 앞에 예를 표하고 나서 남아있는 射員(사원)들에게「먼저 갑니다」라고 인사를 하면「안녕히 가십시오」라 답한다.

• 단, 남아있는 射員(사원)이 습사 중일 때에는 조용히 퇴정하든가 습사가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가「먼저 갑니다」라고 인사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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